북한은 22일 현정세를 "총폭탄이 날리지 않는 심각한 정치군사적 대결"
이라고 규정하면서 전 주민들이 군최고사령관 김정일만을 믿고 따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평양방송은 이날 6.25 44주를 맞아 이전쟁에서 북한
이 미국을 "타승"한 것은 전적으로 "김일성의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 우
월성과 주체적 영군술의 결과"라고 주장하면서 그 당시와 현재를 대비,
"김정일을 충성으로 받들어 나갈때 혁명위업은 필승불패"라고 강조했다.

이 방송은 이어 김정일을 "위대한 군사전략가이며 강철의 영장"이라고
찬양하면서 오늘 전체 북한주민들은 "김정일장군을 높이모시어 총폭탄이
날리지 않는 심각한 정치군사적 대결에서 적들을 압도하고 민족의 자주권
을 굳건히 지키며 조국통일의 그날을 위해힘차게 투쟁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