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북한외교부장은 남한과의 직접 대화만이 한반도 핵문제의 해결책이
라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6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 위해 이날 키에프에 도착한 김영남은 "조선은조
선반도를 비핵지대로 만들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하고, 평양과
서울간의 제3차남북대화가 이 문제에 관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를 희
망한다고 밝혔다.

김영남은 또 "어떤 제재나 압력도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이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북한-미국 3단계회담에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