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
를 열어 시-군 통합과 기초의회 의원 임기연장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등
지방자치관련 현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형우 내무장관으로부터 시-군 통합 추진상황을 보
고 받고 관련법 정비를 포함한 관련부처간 협조사항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동안 주민여론조사에서 주민들이 시-군통합에 찬성한 경우시-군
의회가 이에 반대결의를 했더라도 도지사가 주민과 도의회의 의견을 참고
해 통합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할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올가을 정기국회이전에 <시-군 통합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내
년 1월1일부로 이미 주민여론조사에서 통합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시-군-읍
을 33개 도농통합형 시로 출범시킨다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