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9일 느닷없이 남아공 최초의 흑인정권을 탄생시킨 만델라 대
통령의 대화합 조치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상무대국정조사와 관련
한야당의 <양보>를 촉구.

이한동총무는 이날 확대당직자 회의가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만델라는 27
년동안 감옥생활을 하고 나와서도 과거를 문제삼지 않고 대화합을 위한 사
면복권 조치등을 단행했다"며 "도대체 전직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세운다고
해서 무슨 국가발전이있겠느냐"고 민주당의 노태우전대통령 증인채택 요구
를 비난.

이총무는 "3억9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유럽연맹(EU)이 발족하고 미국이 화
성에사람이 살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엄청난 연구를 하고 있는 급변하
는 국제적인상황에서 우리가 지금 이럴때가 아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