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북한 핵문제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문제에서
우리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사우디합동
위원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외무부가 29일 발표했다.

양국은 또 상호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두나라 고위인사의 교환방문을
추진키로 했다. 우리측은 회의에서 사우디에 진출한 우리 건설업체의 애로
사항,근로자의 사회보험료 환불문제,중질유의 장기.안정적 공급문제등을
적극 거론했으며 사우디측은 이에 대해 호의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
다. 또 우리측은 양국이 제3국의 건설사업에 공동진출하고 우리 업체의 사
우디철도공사 참여를 제안했으며 사우디측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