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1일 대북 핵사찰문제와 관련, 북한측
과 접촉이 진행중임을 확인하고 빠르면 이날 오후(현지시각)중
이에 관한 IAEA의 결정이 나올 것임을 시사했다.

한스 마이어 IAEA 대변인은 북한측이 20일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 연료봉 교체시 IAEA 사찰단의 입회를 제의해왔다는 보도
와 관련, "현재 북한측과 모종의 접촉이 진행중"이라고확인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측 제의의 내용등 더이상 구체적인 사항에 대
해서는 일체 언급을 피했다.
마이어 대변인은 이어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이 현재 북측의
새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를 검토중"이라면서 빠르면 21
일 오후중 이에 관한 결정이 공개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