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시베리아 벌목노동자의 한국귀순과 관련,러시아정부 이외에 우즈
베키스탄공화국과 카자흐스탄공화국 정부에도 인도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
한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8일 "시베리아 벌목장을 탈출한 북한노동자중 일
부가 우즈베크와 카자흐에 있는 우리 공관을 통해 귀순을 요청해왔다"며
"정부는 이들을 남한으로 데려오기 위해 러시아정부와 함께 이들정부와도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