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31일 낮 이만섭국회의장과 윤관리대법원장 이회창
국무총리 등 3부요인과 민자당 김종필, 민주당 이기택대표, 조규광
헌법재판소장등을 청와대로 초치, 오찬을 함께 하며 일본 및 중국
방문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순방기간 중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
본총리, 강택민중국국가주석 등 방문국 지도자들과 가진 정상회담
과 관련, 특히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일,중 양국과의 논의결과를 설
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또 이번 순방을 계기로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
운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특히 정치권이 국익차원에서 초당적인 대
처방안을 모색해 주도록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