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4명중 3명은 국회에 공청회나 청문회가 보다 활성화 돼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박권상)가 국회의원과 행정부 국장급이상 고위
공무원등을 대상으로 실시, 23일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
한 국회의원의 73.5%(86명)가 공청회 및 청문회의 활성화에 찬성한 반면 반
대는 25.6%(30명)에 그쳤다.
또 상임위 구성에 대해서는 *환경.과학기술등 특정분야 세분화와 *유사분
야 통합 재조정에 각각 74명, 21명이 찬성해 응답의원의 81%가 상임위를 재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예산결산위원회의 상설화와 관련, 상임위 또는 특별위로 하자는 의견이 각
각 36명(30.7%), 50명(42.7%)이었으며, 특별위로 하되 현재보다 조기에 구
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25명으로 나타나 응답의원의 94.7%가 예결위가 어떤
형태로든 개선돼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