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사태"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
석부장검사)는 21일 "12.12사태" 당시 정승화 육참총장을 연행했던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의원을 오는 23일께소환,조사하는 것을 필
두로 이번주부터 피고소인 34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검찰은 허의원을 상대로 당시 정총장을 연행하게된 경위 등을 조사
하는 한편 정씨 연행에 가담했던 우경윤 당시 육군범죄수사단장, 성
환옥 육본헌병감실 기획과장,최석립 33헌병대장,이종민 육본헌병대장
등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