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치관계법협상 6인대표는 3일 마지막 쟁점으로 남은 선거범죄에 대
한 재정신청의 주체와 대상범죄범위를 놓고 이날밤 늦게까지 협상을 계속,
주체를 선관위와 정당 후보로 하고 대상범죄를 10개 이내로 하기로 의견이
접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정치개혁입법을 위한 여야협상이 완전타
결될 공산이 커졌다.
이날 협상에서 민자당측은 재정신청주체부분을, 민주당측은 대상범죄부분
을 각각 양보했다.
이같은 의견접근에 따라 협상이 완전타결될 경우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회
기 마지막날인 4일오전까지 법조문정리작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선거자금법 지방자치법등 3개정치관계법을 상정, 통과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