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 사찰단은 3일 또는 4일부터 7개 신고 핵시
설에 대한 사찰에 들어갈 것 같다고 IAEA대변인이 2일 밝혔다.

이같은 사찰일정은 미국이 대북 3단계접촉에 관한 합의사항을 3일중 발표
할 것이라는 전망에 바탕을 둔 것이다.

IAEA소식통들은 그러나 북한에 머물고 있는 7인 사찰팀은 미국의 발표가
극동시간으로 야간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실제 사찰은 4일부터나 이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