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실리콘밸리은행, 크레딧스위스 은행 붕괴에 따른 금융 불안에도 국내 시장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24일 국민의힘 주최 디지털자산위원회 제7차 민당정 간담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통화 긴축 및 은행 붕괴 등으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10월 23일 50조원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는 등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했고 국내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 스위스 등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 위기도 다소 완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금리, 통화 긴축 등 인플레이션 상황은 여전히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확실성을 대비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건전성 제도를 정비하고 스트레스 완충 제도 등의 도입도 추진하겠다"며 "해외 금융기관발 리스크 요인이 확대될 경우 국내 시장 전이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소영 "국내 금융시장 안정적…건전성 제도 정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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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