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Bank of England)이 기준 금리를 1.25%에서 1.75%로 50bp(0.5%p) 인상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영란은행의 이같은 기준 금리 인상은 1995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영국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영국과 유럽 국가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러시아가 유럽에 가스 공급을 제한하면서 5월 이후 가스의 도매 가격이 두배로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영국 가계의 실질 소득을 악화시키고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 4분기 영국의 경기 침체를 예상하기도 했다. MPC는 "영국은 이제 경기 침체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이라며 "이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William Barton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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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