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부산본부, 베트남 노선 재개 위한 협력회의
한국공항공사가 정부의 지방공항 국제선 일상 회복 방안에 발맞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항공편 운항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베트남 노선의 운항 재개 및 항공·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관광청, 베트남항공, 부산관광공사 등과 협력 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해공항∼베트남 운항 재개, 노선 홍보, 프로모션 지원과 항공·관광 연계사업 지속 추진 등 조속한 운항 정상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관광·상공업계의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 국가인 베트남은 김해국제공항의 주요 취항 상대국으로 당초 4개 노선(하노이·호치민·다낭·나트랑)을 운항 중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년 4월부터 약 2년 2개월 동안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 1천만명이 이용했던 김해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항공·관광산업 분야 관계자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