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3월 8일 마감 시황…유가 급등·인플레에 약세장

현지시간 3월 7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주요 종목들의 마감 시황입니다.

러시아에 서방국가들이 계속해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전망에 유가가 폭등하면서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마이너스 2.37% 하락해 32,817.38에 마감했고, 나스닥이 마이너스 3.62%하면서 조정장에서 약세장으로 내려왔습니다.

S&P500 또한 -2.95%빠져서 12,830.96에 마감했습니다.

옥시덴탈페트롤리움(OXY)

에너지 관련주가 장초중반과 마감 상황을 크게 달리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120달러 까지도 오르면서 이제는 원자재 비용부담과 인플레이션에 섹터 전반이 하방 압 력을 받은듯싶더니, 장은 기분좋게 올라주면서 마감했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만 1.37% 하락 마감하여 주가는 55.38 달러입니다.

나이키(NKE)

오늘장 다우존스의 지수의 하락을 견인한 종목 중에 나이키가 있습니다. 5% 내렸습니다.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소비자들이 구매를 줄여나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씨티그룹(C)

제프리스가 씨티그룹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주 투자자의 날에서 회사가 밝힌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 1.84% 내려 마감가 55.55달러입니다.

니오(NIO)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는 세단차량인 ET7을 계획대로 출시할 수 있을 거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가 상으로 니오는 2020년 9월 이후 최저수준에서 거래 중인데, 이 내용이 긍정적인 촉매 역할을 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장 2%낙폭 보여주며 18.12 달러에 마감합니다.



솔라엣지테크놀로지(SEDG), 퍼스트 솔라(FSLR)

한편 오늘 장에서 태양광 섹터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세에 재생 에너지 분야가 탄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솔라엣지 테크놀로지는 1.59% 상승해 297.89달러에 마감했고, 퍼스트 솔라는 4.38% 오르면서 75.0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록히드마틴(LMT)

대표 방산주 록히드마틴은 러시아 우르카이나 대치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1.75% 상승하여 466달러선에 안착했습니다.

알코아(AA)

원자재 관련주들도 계속해서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는 1년간 주가가 200% 올랐습니다. 다만 오늘 장에서는 6% 가까이 내려 85.4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 외에 금 채굴 업체 뉴몬트 코퍼레이션는 어제 적정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오늘 장에서는 4.8% 올랐습니다.

게임스톱(GME)

게임스톱의 의장 라이언 코헨이 배드배스앤비욘드(BBBY_ 주식을 포트폴리오 10% 가량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배드배스앤비욘드 오늘 34% 급등 마감합니다. 게임스톱은 오늘 장에서 11%떨어져 100달러 조금 아래인 99.35달러로 장 마쳤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다우 하락에 한 몫을 했습니다. 향후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따라 신용카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비용 납부가 늦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쉽지만 8% 가랑 내리면서 주가 159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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