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시총 1조 달러 돌파...美 9개, 中 4개"
앞으로 5년 뒤인 2026년까지 시가총액 1조달러 (약 1,178조원)를 돌파할 수 있는 기업이 16개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마켓 인사이더는 어프루브닷컴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전망했다.

현재 이른바 `1조 달러 클럽`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등 6개 기업만 포함되어 있다.

어프루브닷컴은 상장된 50개 대기업에 연평균 성장률을 적용해 누가 가장 빨리 1조 달러 클럽에 들어갈 수 있을 지 추정했다.

다만, 중국 기업의 성장률에는 최근 중국 정부의 규제요인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최근 중국 IT 대기업은 당국의 규제 우려로 주가가 추락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은 달성 시점 순으로 정리된 1조 달러 클럽 후보들이다. 괄호안은 현재 미국 달러화 기준 시가총액이다.

1. 2022년 : 테슬라($7,540억), 텐센트($5,690억)

2. 2023년 : 컴캐스트($2,630억), 메이추안($1,790억)

3. 2024년 : 엔비디아($5,550억), 퀘이초우 마오타이($3,170억), 넷플릭스($2,570억)

4. 2025년 : 알리바바($4,330억), TSMC($6,200억), 비자($4,920억), 마스터카드($3,420억), 페이팔($3,320억)

5. 2026년 : 버크셔 헤서웨이($6,350억), 삼성전자($4,440억), LVMH($3,720억), 세일즈포스($2,500억)

(사진=연합뉴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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