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42.7%…2주 연속 상승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5주 만에 상승하며 민주당과의 격차를 벌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9월 2주차(주간집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0%p 오른 42.7%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지난 8월 이후부터 40%대 초반에서 횡보 양상을 보이다 이번 조사에서 다소 강하게 상승했다. 최근 2주 연속 상승 흐름이다.

긍정평가는 호남권(10.5%P↑)·PK(8.5%P↑)·TK(6.4%P↑) 등에서 고르게 올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1%p 낮아진 54.4%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3주 연속 하락 흐름이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1.7%p로 6주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 42.7%…2주 연속 상승 [리얼미터]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오르고 민주당은 내렸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8%p 오른 37.1%를, 더불어민주당은 0.1%p 내린 32.6%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5주 만에 상승했다. 양당의 격차는 4.5%p로 벌어졌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1.0%p 높아진 7.4%, 열린민주당은 0.3%p 낮아진 6.9%, 정의당은 0.2%p 낮아진 3.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2%p 내린 10.6%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 42.7%…2주 연속 상승 [리얼미터]
이번 주간집계는 9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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