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엄태구 “박현석 감독 만나고 싶어서 출연 결심했다”



‘홈타운’ 엄태구가 9년 만에 재회한 박현석 감독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2021년 하반기 웰메이드 기대작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믿고 보는 연기파 군단’ 유재명(최형인 역), 한예리(조정현 역), 엄태구(조경호 역)가 출연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신만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지닌 배우 엄태구가 ‘홈타운’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홈타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엄태구는 “박현석 감독님과 만나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일말의 고민 없이 답해 눈길을 끌었다. 엄태구와 박현석 감독은 단막극 ‘아트’에 이어 ‘홈타운’으로 9년 만의 재회인 것.

이에 엄태구는 “감독님과는 작품뿐 만이 아니라 신인 시절을 계속 함께 했다고 볼 수 있다. 저에게는 너무 감사한 분”이라며 “다시 만나게 돼서 기쁘다. 9년 전에도 좋았지만 지금은 더 좋다”며 각별한 애정을 담은 재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현장에서의 호흡은 말할 것도 없고, 벌써부터 다음에 또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촬영 중이다.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박현석 감독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 이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한편 엄태구는 매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이번 ‘홈타운’에서 맡은 조경호 또한 전무후무한 테러 사건을 벌인 무기징역수로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해 주목 받고 있다.

엄태구는 조경호를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대본에 충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경호는 대사량이 굉장히 많은 인물이고, 대사 안에 중요한 내용들이 많아 대본을 열심히 보고 있다. 또한 미스터리한 면을 표현하는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는 캐릭터다. 초반에는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기도 했지만 현재는 대본에 충실하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여 엄태구가 그려낼 조경호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조경호 캐릭터가 흥미로운 또 하나의 포인트는 그가 12년째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인물이라는 점이다. 이에 엄태구는 극중 대부분을 교도소에 갇힌 채로 등장할 예정.

엄태구는 “조경호는 움직임이 별로 없는 역할이라 앉아서 얘기하거나 가만히 있어 육체적으로는 편하게 촬영 중이다. 반면 유재명 선배님, 한예리 배우님이 밖에서 많이 고생하신다”며 의도치 않은 상황에 대한 미안함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그런가 하면 엄태구는 “유재명, 한예리 배우와 호흡을 너무 맞춰보고 싶었다”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극중 남매로 호흡을 맞추는 한예리에 대해 “이전에 다른 작품을 통해 잠깐, 그리고 라디오에서도 몇 번 만나본 지라 이번 작품을 같이 한다고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도 잠시 엄태구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는데 극중 유재명-한예리 배우와 함께 있는 씬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두 분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덧붙여 ‘홈타운’에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홈타운’은 현재의 사건과 과거의 사건들이 얽혀있는 흥미로운 구조를 지닌 드라마. 이에 엄태구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드라마인만큼 헤어스타일에도 변화가 있고, 현재 씬을 촬영할 때는 안경을 쓰기도 한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시대 배경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신경 써 주고 계신다.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많이 고생 중이시다”며 함께 하는 동료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해 ‘홈타운’ 팀의 끈끈한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

끝으로 엄태구는 “미스터리 스릴러는 하나 하나씩 추리해가는 긴장감과 재미가 있다. ‘홈타운’은 그런 재미 외에도 새로운 ‘지점’이 있는 작품”이라고 전한 뒤 “’홈타운’만의 분위기, 아우라가 있다. 아마 보시면 알게 되실 것”이라며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더욱 치솟게 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오는 9월 2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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