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 회복에 최고치 경신...아메리카항공 7.5%↑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뉴욕증시, 고용 회복에 최고치 경신...아메리카항공 7.5%↑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 고용지표 앞두고 상승…S&P500·나스닥 최고치

현지시간 5일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데 주목하며 내일(6일) 발표될 7월 고용보고서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8% 상승한 3만5064.25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60% 오른 4429.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78% 상승한 1만4895.12로 각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8만5000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직전 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팬데믹 이후 최소치를 나타내 고용시장 개선세를 확인했다.

[특징주]



■ FAANG

주요 기술주인 팡(FAANG) 종목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FAANG은 지난 달 부터 실적을 공개한 바 있는데, 구글과 애플을 비롯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당순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 로빈 후드

개인들의 매매가 몰리며 전날 50% 폭등했던 로빈후드는 기존 주주들이 979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27.5%나 추락했다.

■ 항공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연일 약세를 보였던 항공주를 포함한 여행주는 반등했다. 아메리카항공 주가는 전장보다 7.51% 올랐고 델타항공 주가도 4.28% 상승했다.



■ 에너지주



유가 상승세에 에너지 주가는 반등했다. 데본 에너지가 5.29% 오른 가운데, 옥시덴탈 페트롤륨도 1.94% 상승했다.



[글로벌시장 주요 이슈]

美 증시, 주요 경제 지표 및 연준 인사 발언 주목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 38만5천명...예상 부합

美 6월 무역적자 757억 달러...역대 최고

美 7월 감원 계획 1만8,942명...2000년 6월 이후 최저


미국 노동부가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를 공개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청구자수가 38만 5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히며 시장 전망치와 거의 일치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월가 전문가들은 실업보험을 청구하는 미국인들이 줄어든 것은 고용시장이 점차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미국의 6월 무역적자도 공개됐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무역적자가 757억 달러로 집계됐다면서 전월 대비 7% 가까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또 밤 사이 미국의 7월 감원 계획 역시 발표됐는데 감원 계획은 전월 보다 약 7% 가까이 줄어든 18,942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美 빅테크 기업 "하반기 성장 둔화 예상"

CNBC “美 기술주, 하반기 매출 감소 우려”

애플 “하반기 매출 감소 전망…칩 부족 영향”

페이스북 “3분기 광고 매출 감소 예상”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하반기 중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NBC는 현지시간 5일 빅테크 기업들의 전성기가 막바지에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기술주지만 하반기 중에는 그동안 보인 폭발적인 성장세까지는 나타나지 못 할거라고 전망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 역시 비슷한 입장을 전했다. 애플은 하반기 매출이 칩 부족 사태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CNBC는 훌륭한 공급망 시스템을 갖춘 애플 조차도 칩 부족 현상은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하반기 중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매출이 이전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페이스북과 아마존 역시 3분기 실적이 이전보다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팬데믹 기간 동안 꾸준하게 늘어난 광고 매출이 다음 분기에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고, 아마존 역시 3분기 가이던스가 예상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양호한 기업 실적에 대부분 상승 마감

현지시간 5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2% 오른 6,781.19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3% 상승한 15,744.67로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39% 오른 4,161.08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이날 롤스로이스, 지멘스와 같은 기업의 호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이어지는 규제 우려에 하락

현지시간 5일 중국증시는 규제 우려가 이어지면서 내리막을 걸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0.67포인트(0.31%) 하락한 3,466.55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18.58포인트(0.75%) 내린 2,447.04에 장을 마감했다.

규제 우려는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최근 중국에서 농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농민 부담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비료업체의 가격과 관련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0.81% 상승...`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현지시간 5일 베트남증시 VN지수는 전날보다 0.81% 오른 1345.55에 장을 마감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0.81p 오르며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총 거래액은 지난 20거래일 평균 수준을 상회한 19조3200억 동(VND), 미화로는 8억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14개 종목이 상승, 96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0.97%(14.26p) 상승한 1486.4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바스켓에서는 20개 종목이 상승했다.

[국제유가]



■ 중동 긴장·낙폭 과대에 반등

뉴욕 유가는 중동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4센트(1.38%) 오른 배럴당 69.0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 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후 4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원유 트레이더들은 중동 인근에서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과 이란과의 핵 협상 복원이 더욱 어려워질 것을 우려했다.

[금]



■ 국제 금값과 은값은 `하락’

현지시간 5일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은값도 하락했다. 위험자산인 미국증시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보인 가운데 안전자산들의 가치가 고개를 숙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3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06.60 달러로 0.44%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2분 기준 9월물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당 25.19 달러로 1.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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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인기자 hen020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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