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인글로벌컴퍼니, 성남아트센터에서 `정희경 개인전` 개최
빛에 대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정희경 작가의 16회 개인전이 개최된다.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고급전시기획사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주관한다.

정희경 작가는 ‘속삭이는 빛’의 작품들을 연작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연작은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것에서부터 온갖 색채의 화려한 화초들로 가득 찬 초원을 연상시키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의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히 ‘속삭이는 빛’ 연작은 화면에 무수히 점을 찍는 행위성이 두드러진 작품이다. 가능한 원색을 사용하여 작은 붓으로 무수히 많은 점을 찍어나가는 점묘기법은 결과적으로 그의 작품을 화려한 색점의 향연처럼 보이게 한다. 작가의 작품은 하나의 화면 위에서 캔버스의 바탕에 칠해진 크고 작은 붓의 터치가 빚어내는 톤의 차이를 통해 시각적인 빛의 효과를 창출한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 권지연 대표는 “그동안 탄탄하게 자신의 전시경력을 쌓아온 정희경 작가는 우직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며 “작품이 완성도 면에서 하나의 고점에 도달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나가고 있는 정희경 작가의 작품에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정희경 작가는 최근 세종문화회관 계열 미술관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2인전을 진행했다. 또한 제뉴인글로벌컴퍼니와 런던 배터시 어포더블 아트 페어, 뉴욕 어포더블 아트 페어 등 여러 해외전시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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