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만에 260% 폭증…도쿄 신규확진 4천명 돌파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었다.

31일 현지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천58명이 보고됐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2천930명(259.8%) 많은 수준이며, 코로나19 확산사태가 발생한 후 도쿄의 하루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이다.

같은 날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를 비롯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관계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이 2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달 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회 관계자는 241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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