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우리집밥은 한국전력기술을 비롯한 공기업과 산업체 단체급식 7건을 새롭게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본우리집밥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두 달간 수주한 신규 단체 급식 건수는 7건이다. 고객사는 일 식수 2천식에 달하는 한국전력기술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호텔&레지던스 등이다.

이번 수주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기업 재택근무와 학교 비대면 수업 확산 등으로 업황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향후 대형 수주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본우리집밥, 한전기술 등 단체급식 7건 수주
본우리집밥은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다. 지난 2014년 인수한 국내 최초의 급식 기업 `고메푸드`가 모태다. 본우리집밥은 본푸드서비스의 계열사 본아이에프가 보유한 본죽·본도시락 등 한식 레시피와 외식업 노하우를 체화한 전문성과 운영 역량으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앞서 본우리집밥은 지난해 단체급식 사업을 본우리집밥으로 명명하고, 3가지 밥과 6가지 찬, 5가지 영양소 메뉴 구성의 `정성 365` 콘셉트를 마련하는 등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한 바 있다.

임미화 본푸드서비스 대표는 "국내 급식업계 처음으로 단체 급식의 브랜드화와 외식화를 통해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 수주를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성으로 지은 집밥 같은 식사로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사용 등으로 상생의 의미까지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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