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A]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6.7%로 밝게 전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베트남 앤드류 제프리(사진) 대표는 최근 베트남 정부포털(VGP)과 인터뷰에서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펀더멘털이 뒷받침하는 코로나19의 경제 영향에 대응해 빠른 경제 회복력을 만들어 냈다"고 정부의 코로나 대응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제프리는 이어 "이런 정부의 대응 방식은 결국 베트남의 거시경제 전망을 밝게하고, 강력하고 꾸준한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제프리 대표는 "ADB는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을 6.7%, 2022년 7.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하며 "이는 베트남의 코로나 방역과 확산 억제로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도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내수 증가 요인이 있지만 베트남은 당초 정부가 목표한 4% 이하 물가 잡기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제프리는 "ADB는 베트남의 물가상승률을 올해 3.8%, 2022년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인플레이션이 억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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