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그룹 회장 "럭비 올림픽 대표에 통큰 포상"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럭비 국가대표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에게 `통큰 포상`을 내걸었다.

최윤 회장은 올림픽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선수 13명들에게 300만 원 상당의 포상 상품을 지급하고, 메달 획득시 일인당 금메달 3천만 원, 은메달 2천만 원, 동메달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16일 전했다.

아울러 첫 승 달성시 200만 원, 8강 진출시 400만 원 상당의 상품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모든 포상은 중복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도쿄올림픽 포상금과 상품 전액은 대한럭비협회의 공식 회장사인 OK금융그룹이 후원할 계획이다.

최윤 회장은 "지금까지 흘려온 땀과 쏟은 열정이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결과로 이어지기 바라며, 준비한 포상 약속이 작은 힘이나마 선수들에게 위로와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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