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20%대 급락했던 두산중공업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오전 9시 10분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3.75%(950원) 오른 2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두슬라`(두산중공업+테슬라) 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해외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히자 주가가 100%이상 급등했다.

8조원 규모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한국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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