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원우X민규, ‘Bittersweet’ 몰입감 더욱 높인 MV…영화 감성 물씬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원우, 민규가 한 편의 영화 같은 ‘Bittersweet (Feat. 이하이)’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세븐틴 원우, 민규는 디지털 싱글 ‘Bittersweet (Feat. 이하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 2021년 “Power of ‘Love’” 프로젝트의 첫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Bittersweet (Feat. 이하이)’는 매혹적인 기타 리프와 보사노바 리듬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 팝발라드 곡으로 원우와 민규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던 세 남녀에게 어느 순간 미묘한 감정선이 교차하는 ‘사랑과 우정 사이’의 딜레마를 풀어냈다.

특히 원우, 민규의 매니시한 보이스와 이하이의 소울풀한 음색 조화가 ‘Bittersweet (Feat. 이하이)’의 성숙한 분위기를 배가하는 가운데, 곡만큼이나 감성적인 스토리와 연출로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이 바로 뮤직비디오다.

무엇보다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지난 20일 원우, 민규는 디지털 싱글 발매 소식을 알리며 두 사람의 뒷모습이 담긴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후 캐릭터 포스터, 티저 포스터, 메인 포스터까지 색다른 프로모션을 통해 시네마틱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이미지로 기대감을 높인 바 있어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세 남녀의 이야기

비 내리는 저녁, 창밖을 바라보는 민규의 모습에서 시작된 뮤직비디오는 세 남녀가 함께 빗속을 달리고 즐겁게 춤을 추는 등 이들의 우정과 그 사이 미묘한 감정을 그려내 약 3분 가량의 재생시간 동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 담긴 세 남녀의 이야기는 ‘Bittersweet (Feat. 이하이)’ 가사가 전하는 메시지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몰입감

무엇보다 이번 뮤직비디오가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극강의 몰입도를 더한 데에는 세 남녀의 스토리 라인 외에도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또 한 명의 특별한 인물을 꼽을 수 있다. 영화 ‘조제’, ‘페르소나 ? 밤을 걷다’, ‘아무도 없는 곳’의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사랑과 우정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을 감각적으로 연출해 ‘Bittersweet (Feat. 이하이)’ 특유의 짙은 감성을 담아냈다.

이렇듯 뮤직비디오와 함께 ‘Bittersweet (Feat. 이하이)’ 역시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아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페루 등 총 10개 지역 정상을 기록하고 총 25개 지역에서도 TOP 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해 원우, 민규의 막강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한편, 원우, 민규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6월 18일 오후 6시 미니 8집 ‘Your Choice’를 발매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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