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가드닝 인기…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판매 급증
웰스는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이 지난 4월까지 7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 가량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웰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 홈가드닝 트렌드와 함께 2019년 판매량 보다 2배 이상 판매가 늘었던 만큼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웰스는 웰스팜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약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응답자의 81%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4%가 불만족한 것으로 답했다.

특히 초등 저학년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중 82%가 ‘아이 교육에 도움을 준다’는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집안에서 녹색 식물의 생장을 관찰하고, 직접 기른 채소를 섭취하며 식습관 개선 활동이 가능한 점 등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아직은 생소한 가정용 식물재배 방식의 낮은 인지도와 식물 생장 문제 대응 지연 등은 문제점으로 꼽혔다.

웰스 관계자는 "사용자 설문 결과를 토대로 보완사항을 빠르게 해소해 가정용 식물재배기 시장 1위 브랜드로서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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