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1분기 흑자 전환 성공… 올해 실적 개선세 나타나
주식회사 대양금속(대표 조상종)이 2021년 1분기 매출액 396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 11억을 초과하는 수치이고 1분기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양금속은 올해 4월부터 건조기, 열교환기 및 6월부터 식기세척기, 자동차 몰딩용 부품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을 대폭 확대,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4월 매출 실적이 약 145억으로 전년 동월 110억 대비 약 3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약 8억 이상으로 전년 동월 △2억 대비 약 500% 증가할 전망으로, 상ㆍ하반기 실적 전망치는 1분기보다 더 큰 폭으로 신장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2020년 하반기부터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분 관련 미반영된 판매가 인상이 올해 2분기부터 인상 적용될 예정이고, 현재 전체 시장의 38% 점유율을 차지하는 저가수입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AD) 관세가 올해 7월 발효 예정으로 대양금속의 제품 가격경쟁력 상승으로 인해 올해 1분기보다 2분기 및 하반기 수익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2021년 하반기 남부사업소 확장 이전 예정으로 LG전자 신규 제품인 식기세척기 및 영남지역 고객사에 대한 신규 물량 확대로 생산량 증대 통한 매출액 및 수익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973년 창사 이래 스테인리스강 분야에만 전념해 온 고광택 스테인레스 냉연 강판 전문 제조업체인 대양금속은 지난 48년 동안 국내 시장 상위권을 주도하며 세계 30개국에 1억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 증가보다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폭을 키우며 추가 성장의 분기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잇따른 호재와 긍정적인 신호탄들이 맞물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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