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기술보증기금, 1천억원 규모 ESG 경영 MOU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ESG 경영과 한국판 뉴딜 산업의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ESG 금융 지원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은행과 금융공기업의 첫 ESG 금융 공동 지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총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폭넓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력을 갖춘 ▲친환경(그린 뉴딜) 기업 ▲사회적 책임(사회적 안전망 강화) 기업 ▲디지털 뉴딜 기업 ▲지역균형 뉴딜 기업 ▲하나은행 추천 ESG 우수 중소기업 등이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하나은행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0.2%의 보증료 지원 ▲하나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한 보증비율 상향 ▲기술보증기금에서 0.2%의 보증료 감면 지원 ▲대출금리 감면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뉴딜의 성공을 선도하는 은행의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ESG 경영 환경 조성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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