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6월 17일 시즌2로 돌아온다.

tvN측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면서 첫 방송 일정을 확정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은 병원에서의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 안방 극장에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다.

지난 1월에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신원호 감독과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 시즌1의 `의대 동기 5총사`를 비롯해 안은진, 신현빈 등 율제병원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신원호 PD는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저희가 해왔던 작고 소소한 이야기, 더 따뜻하고 농밀하게 그려낼 생각"이라고 시즌2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미지 출처 : CJ ENM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주 1회라는 새로운 시청 패턴을 정착시켰고, 미리 기획된 시즌제 드라마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당초 5월 예정이었던 편성 일정이 한차례 연기됐던 터라, 시즌2를 고대하던 팬들의 기대감은 이번 대본 리딩 현장 공개로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최근 공개된 추민하-양석형 동반 광고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한 가전 광고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인 `추민하`역 안은진 배우와, 자발적 아웃사이더이자 엄마 바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양석형`역의 김대명 배우가 등장해 슬의생2를 기다리던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한 것.

의사 가운 대신 일상복을 입은 장윤복, 양석형, 추민하 세 사람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에서 추민하는 뿌듯한 표정으로 새제품을 자랑하고, 개성 넘치는 표정 연기로 `러블리` 추민하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한편, 오는 6월 17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더 따뜻한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은 물론, 한층 더 탄탄해진 배우들의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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