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특허청과 지식재산서비스산업 디지털 전환 협력
이번 사업은 특허 정보를 분석해 기업·연구소 등이 데이터 기반으로 객관적 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효율적 수행 및 핵심 기술 확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AI·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활성화해 각 기업 차원을 넘어 산업 전반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우수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솔루션 검증, 세미나 및 교육 등 자사가 보유한 풍부한 프로그램을 기업별 상황 진단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이 동남아 국가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로를 원활히 개척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안착할 수 있도록 거래 플랫폼 및 기업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정부 지원 사업 발굴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서비스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 수립에 나선다. 국내외 유관기관을 활용한 기업 네트워킹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정보원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기본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지식 재산 서비스 기업의 비즈니스모델 개발·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고 상용화 전에 사업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식 재산서비스 분야에 IT 기술을 접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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