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월호 진상규명 특검에 이현주 변호사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이 오늘 11시40분경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후 3시 청와대 본관에서 특별검사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날(22일)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검 후보추천위원회가 이현주, 장선근 변호사를 특검 후보자로 추천한 지 하루 만이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2기로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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