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규, ‘대박 부동산’ 특별 출연…비하인드 컷 공개


배우 임지규가 ‘대박 부동산’에 특별 출연했다.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 홍지아(장나라 분)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정용화 분)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임지규는 미술계의 전설 조현서 화백의 유령 작가 김병호 역을 맡았다. `대박부동산` 2회와 3회에서 미술관에 출몰하는 부유령으로 첫 등장한 임지규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미스터리함으로 공포심을 조성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런 가운데 임지규의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밝은 표정으로 대본 인증을 하고 있는 모습과는 달리 허름한 의상과 서늘한 분장으로 유령으로 변신한 후 카메라를 노려 보는 모습에서는 임지규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반면에 난로를 쬐면서 장난 어린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는 반전 매력이 느껴져 미소를 머금게 한다.

사진 속 모습처럼 선과 악을 오가는 외모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팔색조 연기를 펼치는 임지규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겨 왔다. 이번 ‘대박 부동산’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부유령과 이름 없는 유령 작가로 변신,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임지규는 22일 밤 방송되는 ‘대박 부동산’ 4회에도 등장해 김병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힐 예정이다. ‘대박부동산’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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