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본격 실적장세 `진입`…1%대 급등 마감
코스피가 1%대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49포인트(1.07%) 오른 3,169.08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개선 기대감 확산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이 4,445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보인데 반해 연기금은 오늘도 매도세(1,048억원 순매도)를 지속했다. 개인도 4,664억원 매도 우위.

이날 삼성전자(0.96%)와 SK하이닉스(1.45%)는 상승세를 보였다. 또 미국 전기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SDI(5.34%)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72포인트(0.97%) 오른 1,010.37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38억원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과 112억원씩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0.09%) 올라 1,126.0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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