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은행장 교체…부산은행장 안감찬·경남은행장 최홍영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BNK금융그룹 주요 계열사는 오늘(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CEO 원샷인사를 실시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CEO 후보자를 선정·추천했고, 이후 이사회를 거친 뒤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CEO를 최종 선임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새로운 은행장이 선임됐고,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은 현 CEO의 연임을 확정했다.

신임 부산은행장에는 안감찬 전 부산은행 부행장이, 신임 경남은행장에는 최홍영 전 경남은행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지난 9일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새 행장들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각각 연임됐다. 임기는 모두 1년이다.

해당 계열사는 그 동안의 경영성과와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룹경영의 연속성 확보를 고려해 연임이 결정됐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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