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조에, `2021 올해의 차` 3개 부문 수상
르노삼성자동차가 10일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XM3가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등 총 2관왕에 올랐고, 전기차 조에가 올해의 전기차 세단에 선정됐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는 "중요한 시기에 XM3에게 주어진 오늘의 큰 상은 XM3를 중심으로 재도약을 위해 노력 중인 르노삼성자동차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XM3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RTK)가 4년 동안 연구개발을 주도해 탄생했고, 전세계 판매 차량의 생산도 모두 부산공장이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년 동안 3만 6천여 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8월 국내에 들어온 전기차 조에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10만 657대가 팔리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2년 출시 이후 충전과정을 비롯해 ‘화재발생 제로’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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