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속 주목받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주택규제 강화로 갈 곳 없는 유동자금이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로 유입되고 있다. 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국내 여행 수요까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최근 선보인 생활형 숙박시설들은 분양 성적도 우수했다. 지난해 6월 부산 해운대에서 공급한 `빌리프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최고 266.83대 1, 평균 38.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9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평균 107.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돼 각종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청약 및 대출 규제를 받지 않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종합부동산세 합산과 다주택자 중과 대상도 아니다. 여기에 분양권 전매 제한 적용을 받지 않아 향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출 규제가 없고 전매가 자유롭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대체 투자 상품으로 생활형 숙박시설을 보고 있다"라면서 "생활형 숙박시설은 관리의 주체가 대행사나 위탁사가 관리를 맡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검증된 곳을 선택해야 안전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생활형 숙박형시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공급 또한 증가하는 추세인데, 투자자들의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부대시설, 서비스 등 유무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호텔 & 리조트 체인인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을 맡는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가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속초시 대포동 937번지 일원에서 연면적 12만560㎡ 규모에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로 조성되는 `카시아 속초`가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전 세계 24개국에서 47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반얀트리 그룹이 상품 개발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 서비스, 운영 시스템 제공은 물론 위탁 운영까지 맡아 눈길을 끈다.

반얀트리 그룹의 `카시아`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이지만,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에게 최고 휴양을 제공하는 반얀트리 그룹에 속해 그 품격과 최고급 서비스는 그대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첫 번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차별화된 설계 특화도 적용된다. `카시아 속초`는 독특한 외관과 창의적 설계로 유명한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통합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외관 조형미를 극대화한 것은 물론,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내부 평면 설계도 눈길을 끈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객실에는 히노키 컨셉의 욕조와 발코니를 배치했다. 특히 침실과 욕조, 발코니를 일직선으로 배치해 객실 안에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하며 스파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막힘 없는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에는 모래사장을 더해 전용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최상부 루프탑 공간에는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더해 동해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부대시설로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과 1,000m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 어린이를 위한 키즈풀과 인도어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Assouline)` 라이브러리 라운지도 계획 중이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인 `카시아 속초`는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된다.계약자는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기에 추가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을 맡는다. 이를 통해 계약자는 운영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현재 `카시아 속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디자이너빌딩에서 VIP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상담과 방문은 예약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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