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핵심부품, PSA Peugeot 208 장착위해 수출개시
우수AMS(대표이사 김선우)가 1월부터 PSA(푸조시트로엥)그룹 프랑스공장으로 주력 핵심부품인 디프 커버(Diff Cover) 수출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Diff Cover는 차동장치인 Differential Assy 에 조립되는 구동계 부품으로, 양쪽 바퀴의 회전수를 내부기어를 통해 조절하여 선회시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조향장치와 관계된 부품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와 향후 전기차, 수소연료 전지차 등 전 차종에 연착륙되는 우수AMS의 핵심 아이템이다.

해당 부품은 현대,기아차에 30% 이상의 공급 점유율과 프랑스 PSA그룹, 독일 폭스바겐 그룹 등 해외 메이저 완성차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우수AMS㈜는 본사인 창원공장에서 Diff Cover를 제조 생산해 PSA의 프랑스 Valenciennes 공장으로 직납 하며, 해당 부품은 Peugeot 208, Opel Corssland 차종에 적용되어 21년 3월부터 전세계 판매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연간 20만대 규모로 8년간 공급을 진행한다.

우수AMS는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R&D 기술과 인프라 확충을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진행한 결과, 현재 자체설계는 물론 시험, 해석, 내구테스트 등을 사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체질개선이 필요한 시점에 과감한 투자로 현재의 R&D 기술연구소를 완성했고, 그 결과 20년 6월에는 ‘전기차용 xEV 일체형 후륜구동모듈 성능개선’ 산자부 정부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자체설계 기술력이 인정되어 PSA, 폭스바겐 등 해외글로벌 수주를 따내는 등 커다란 결실을 맺고 있다.

우수AMS 김선우대표이사는 "지금의 자동차 시장은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서 "이익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경영을 2021년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 경영을 더욱 강화해 올해를 우수그룹의 제2의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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