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SCR 촉매 변환기 사용

폭스바겐이 새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d를 충족하는 2.0ℓ TDI 엔진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새 엔진은 회사의 대표 엔진인 EA288의 개량형으로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2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활용하는 트윈 도징 시스템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트윈 도징 시스템의 첫 번째 SCR 촉매 변환기는 엔진 하단에 설치돼 질소산화물의 90% 이상을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 SCR 촉매 변환기는 차체 바닥에 배치했다. 엔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높은 부하와 이에 상응하는 높은 배기가스 온도에서 질소산화물 전환의 주요 부분을 수행한다.

폭스바겐, 유로6d 충족하는 2.0ℓ 디젤 엔진 선봬


트윈 도징 기술 덕분에 새 골프 2.0ℓ TDI의 배출가스량은 현재 유로6d ISC-FCM AP의 배출 표준 한계 수준인 ㎞당 80㎎의 질소산화물(NOx)보다 훨씬 낮다. 폭스바겐은 실제 주행 배기가스(RDE) 테스트에서 이처럼 낮은 수준의 배출량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이전 표준 유로 6d-temp 기준에 비해 질소산화물이 50% 감소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트윈 도징 기술을 적용한 2.0ℓ TDI 엔진은 이미 골프, 티구안, 파사트 및 아테온 등을 포함한 브랜드의 많은 제품과 그룹 내 다른 브랜드에도 쓰이고 있다. 폭스바겐은 향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새 동력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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