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단일 국가 가장 긴 거리 투어, 세계 신기록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를 장착한 폭스바겐 'ID.3'가 65일간의 독일 투어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ID.3 독일 투어'는 폭스바겐 첫 전기차 'ID.3'로 독일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글로벌 테스트 프로젝트 전문기관인 챌린지4 GmbH(CHALLENGE4 GmbH)의 레이너 지에트로(Rainer Zietlow)와 도미니크 브뤼너(Dominic Brüner)가 참가해 총 65일 동안 2만8,198㎞의 독일 횡단 주행을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폭스바겐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독일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 오베르스트도르프(Oberstdorf)에서 시작해 최북단 섬인 질트(Sylt)까지 전기차로 단일 국가의 가장 긴 거리를 투어하는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여행 기간 동안 독일 전역에설치된 총 652개의 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거치며 충전 인프라 점검도 완료했다.
한국타이어 장착한 폭스바겐 ID.3, 독일 횡단 성공

한편, 폭스바겐 ID.3에 장착된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 '윈터 아이셉트 에보2'의 후속 제품으로 올해 유럽 시장에 출시됐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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