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내달 15일 개막

-10월15일~10월17일 사흘간 열어
-자율주행 랠리, 시승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경기도가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PAMS 2020)'를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PAMS 2020은 성남시 판교제1,2테크노밸리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커넥트 판교'를 테마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 및 경기도 자율주행셔틀인제로셔틀 시승회,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위주의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연회에서는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개인과 기업에게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빙·배송·안내·요리·방역 등 분야별로 특화된 로봇들을 만날 수 있는 기술 시연의 장이 조성된다.

사연 접수를 통해 선정된 개인·관공서·기업·상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율주행 방역 로봇 서비스, 비대면 서빙 로봇, 고효율 청소 로봇 등의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판교역 인근에서는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이 전시될 '판교 자율주행 광장'도 마련된다. 각종 자율주행 모빌리티 제품 전시 및 경기도의 자율주행 핵심 정책까지 만나볼 수 있다. 누구나 둘러볼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QR코드 체크인, 수시 소독 등의 감염 예방 조치가 시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자율주행 드론, 자율주행차,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등을 활용해 미래의 완성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재현하는 자율주행 랠리가 열린다. 미래 자율주행 교통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일반 참관객 참여형 이벤트 ‘경기도 제로셔틀 시승회’도 마련한다.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자율주행 관련 학부 및 대학원생 팀이 참여하는 '경기도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도 준비했다. 일반 참관객이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물품 배송 과정을 관람할 수 있으며 평가 과정에도 참여 가능하다.

PAMS 2020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구현된 자율주행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생생하게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현대차, 쏘나타 N 라인 이미지 공개
▶ 한국토요타, 상품성 키운 '2021년형 라브4' 출시
▶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유럽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