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자사주 2,154억원 블록딜로 처분
신풍제약이 2,0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자사주 처분 예정일은 22일이며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이다.

신풍제약이 이 날 처분하겠다고 밝힌 자사주는 2,154억원 규모의 128만 9,550주로, 신풍제약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 500만 3,511주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처분 가격은 주당 16만 7,000원이고, 처분 물량 중 58만 주는 홍콩계 헤지펀드인 세간티가 사기로 했다.

신풍제약은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