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선별지원` 방향 선회하나..오늘 4차추경 본회의
당정이 통신비 2만원 전국민 지원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이를 철회하지 않으면 추석전 추경안 통과가 어렵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여당은 `전국민 지원`에서 `선별지원`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위는 선별지원 후 남는 재원은 야당의 주장대로 독감백신 무료접종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면 조정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쟁점이 남아 있으나 여야 간사 간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제시한 통신비 선별 지원을 국민의힘이 받아들이면 예결위의 추경안 심사가 급물살을 타며 22일 본회의에서 4차 추경안이 처리되며 추석전 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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