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벡토IQ 합병으로 지속가능성 확보

자본재 부문 글로벌 기업인 CNH인더스트리얼이 지난해 투자한 미국 수소트럭 제조사 니콜라코퍼레이션이 나스닥 상장, 벡토IQ 합병을 완료하면서 연료전지 트럭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CNH인더스트리얼은 지난해 9월, 그룹 산하의 이베코 상용차 부문을 통해 총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3,000억원)를 니콜라에 투자했다. 최근 니콜라가 나스닥에 상장되고 운송 및 에너지 분야 투자기업인 벡토IQ와 합병하면서 니콜라의 전 주주들은 두 회사의 합병 조건에 따라 벡토 주식 1.901주를 받았다. 또한, 이베코는 현재 니콜라 주식의 약 7.11%에 해당하는 2,600만 주를 보유하게 됐다.

CNH인더스트리얼, 니콜라 나스닥 상장으로 연료전지 개발에 박차

한편, CNH인더스트리얼은 상용차 부문 연료전지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지난 2월엔 파워트레인 제조사 '피아트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스' 및 니콜라와 함께 약 4,000만 유로를 투자, 전기 배터리 트럭(BEV) '니콜라 TRE'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장의 건물과 기반시설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니콜라 TRE 생산은 내년 1분기에 시작해 2분기부터 출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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