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신규확진 `반등`…2주 만에 또 최다
이란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정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천223명 늘어 9만8천647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최근 닷새간 1천명 안팎을 오가며 대체로 내림세였지만 이날 다시 1천200명 이상으로 반등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47명 많고, 지난달 21일 이후 2주 만에 최다치다.

4일 기준 사망자는 전날보다 74명 추가돼 모두 6천277명으로 늘었다.

이날 일일 신규 사망자는 전날(47명)보다 27명 증가했고 지난달 29일 이후 가장 많다.

이란 보건 당국은 이날 확진·사망자 반등이 최근 완화한 거리두기와 영업 재개 정책에 따른 부작용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누적 완치자는 7만9천397명으로, 완치율은 80.5%를 기록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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