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2개 상품 배타적사용권 획득…"상품 차별화로 경쟁력 확보"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과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에 대해 각각 6개월과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손해보험협회 심의위원회에서 현대해상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의 건강관리비용특약과 건강등급 운영사항이 6개월, 무사고 표준체 전환 제도가 3개월, 그리고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새로운 위험담보 6종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각각 받았다.

올해 4월 출시한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은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보험료를 적용한다.

5년마다 등급을 재산정해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다.

현대해상은 건강등급 재산정시 건강이 악화돼도 기존 등급을 유지하도록 건강등급 운영방법을 개선했다.

건강등급이 하락하면 건강개선 활동자금을 지급하는 건강관리비용특약을 신규 개발한다.

또, 무사고 표준체 전환 제도를 신설해 간편심사형으로 가입 후 5년간 무사고이면 일반심사형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은 지난 1월 선천질환 관련 보장으로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데 이어 다시 한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성공했다.

영유아에게 취약한 유행성 감염병인 수족구, 수두진단과 성장기에 일어날 수 있는 성장판손상골절, 기흉진단 담보를 신설한 점이 주효했다.

정신질환인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공황장애를 보장하는 특정정신장애진단과 임산부들에게 분만 전후로 발생하는 출혈 위험을 보장하는 분만전후출혈수혈진단도 추가했다.

현대해상 박성훈 장기상품본부장은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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