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기감 고조, 미국발 입국자도 `2주 대기` 입국제한 검토

일본 정부가 미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자택이나 호텔 등에서 `2주 대기`를 요청하는 입국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NHK가 22일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한국과 중국, 이란, 이집트, 유럽 거의 모든 국가 등 40개국에 대해 ▲ 입국 후 자택과 호텔 등에서 2주 대기 ▲ 대중교통 이용 자제 ▲ 일본 입국 비자 효력 정지 등의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일본인을 포함해 미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도 2주 대기와 대중교통 이용 자제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해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어난 미국 전역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1`에서 `레벨2`로 상향 조정했다.

일본의 감염증 위험정보에서 레벨1은 방문에 주의를 촉구하는 단계이고, 레벨2는 `불요불급`(不要不急, 필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음)한 방문은 중지하라고 요청하는 단계다.

CNN은 21일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2만3천649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5천400여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