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19 중증환자 94명…방역 장기전 준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내 누적 사망자가 104명으로 늘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21일) 오후2시 정례브리핑을 갖고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103번째 사망자는 1933년생이며 시간이 상당히 흐르긴 했지만 (과거) 악성 종양으로 수술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4번째 사망자는 1935년생으로 기저질환(지병)이 있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이상 환자는 94명이며 그중 62명은 위중한 상태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환자 수는 8,799명, 완치자는 전날보다 379명 증가한 2,612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대구 지역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약 87%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완료됐고, 현재까지 검사 결과가 확인된 2만5493명 중 19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라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의 17세 고교생에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미결정` 반응이 나온 원인을 두고는 "검사 과정에 일시적 오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검사는 문제가 없었으며 여전히 영남대 병원의 검사 신뢰도는 높은 상황"이라고 알렸다.

권 부본부장은 끝으로 "국내외서 코로나19 장기화 예상된다"라며 생활 속 방역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다시한번 당부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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