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학 현실화 되나…교육부, 다음주 추가 연기 여부 발표
교육부가 14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음 주 중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어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시도교육감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늘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교육 현장과 의견수럼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서 "추가적인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해 여러가지 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 감염병 예방 전문가 등과 협의하면서 시도교육감, 교육 현장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국 학교 개학을 이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고, 이후 다시 23일로 2주일 더 연기한 바 있다. 서울 구로 콜센터와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연기 필요성을 검토 중이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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